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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유학시절 시작했던 글쓰기가 30년이 다 되어 간다.
한국 최초의 인터넷 게시판이었던 kids(BBS)를 우연히 발견했다.
그때부터 법조인 심판과 동문회 비판 두 가지 주제로 글을 올리고 있다.
주제들은 이전에 없었던 거라 글을 올리면 사람들이 찬성도 비판도 못했다.
유학시절의 독자들은 혈기 왕성한 386들이었다.
kids가 폐쇄되고, 이리저리 옮겨 가면서 거의 매일 글을 썼다.
최근에 디시갤의 국민투쟁본부 미니갤러리에 5달째 매주 글을 올리고 있다.
부정선거를 다루는 갤인데 개인 갤처럼 혼자 글을 쓰고 있다.
그런데 기적같은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최근 20개의 게시글에 대해 추천이나 답글이 전무하다.
조회수가 500개가 넘는 글들도 있는데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걸 디시갤에서 본 적이 없다.
이 현상에 오래 전부터 익숙해서 별다른 느낌이 없었는데 문득 차이점을 깨달았다.
이런 신기한 걸 경험하는 건 나 뿐일 거다. Special!
오늘 베란다에 내리쬐는 햇볕이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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