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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29

호랑이 암수의 덩치 차이 호랑이 종류 중 가장 큰 것이 시베리아 호랑이고, 우리나라에 살았던 호랑이도 시베리아 호랑이와 같은 종류임. 시베리아 호랑이는 수컷이 길이 3m 내외, 무게는 200~350kg, 암컷이 길이 2.5m 내외, 무게는 100~200kg까지 자람. 사자 수컷이 2.5m, 무게 250kg 정도까지 자라므로 시베리아 호랑이가 지구상에서 가장 큰 고양이과 동물임. 같은 날 태어난 무궁이와 태범이의 2년 후 모습에서 덩치 차이를 볼 수 있음(동영상의 1분 40초 경에 비교 가능). 호랑이를 자세히 관찰하기 전에는 암수의 덩치 차이가 크지 않을 것 같았는데 생각보다 차이가 많이 남. 무궁이와 태범 동영상(태범이 콧등 상처는 무궁이 짓인 것 같음) : https://youtu.be/dlRMwiYODK4 2022. 8. 12.
아기 호랑이 태범이와 무궁이 건곤이가 낳은 태범이와 무궁이는 지금 경북 봉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 유학가서 잘 지내고 있다. 벌써 2살이 넘어 몸집이 성체 못지 않게 커졌지만 아직도 어린 티가 보인다. 남매의 어릴 때 모습을 담은 조회수 4,000만이 넘은 동영상이 있어서 소개한다. 동영상의 1분3초~10초 사이에 태범이가 놀란 표정과 몸짓으로 주사 맞는 모습이 있는데 최고의 명장면이다. 태범이와 무궁이의 어릴 적 기록 : https://youtu.be/hx034LtweHg 2022. 8. 11.
엄마 호랑이 건곤이는 특별해 건곤이는 6살된 호랑이로 두 번의 출산을 하여 7 마리의 아기 호랑이를 낳았다. 2020년 2월 첫 출산에서 보통 호랑이처럼 태범이와 무궁이 남매를 낳았다. 그런데 건곤이는 에버랜드에서 처음으로 자연 포유를 성공한 최초의 호랑이로 특별하다. 대부분의 호랑이들이 새끼를 돌보지 않거나 죽이는 경우가 많아 사육사들이 분유를 먹여 키운다. 호랑이는 주변 환경이 안전하다고 느껴야 모유수유를 하는데 에버랜드가 좋은 환경이 아닌듯 하다. 건곤이가 아빠처럼 따르는 사육사 한 분이 계신다고 하는데 어느 날 건곤이가 새끼를 물고 와 그에게 보여 줬다고 한다. 아기를 키우다가 그 사육사가 보이면 아기처럼 애교를 부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호랑이가 모두 똑같이 생긴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차이가 많이 난다. 건곤이는 직접.. 2022. 8. 11.
에버랜드 호랑이 4남매 소개 아기호랑이의 이름은 첫 째, 아름, 둘 째, 다운, 셋 째, 우리, 넷 째, 나라 아름이는 아름 대장으로 불리고 수영도 제일 먼저 높은 곳도 제일 먼저 올라간 리더임 다운이는 덩치가 가장 크고 털색이 연하며 수영을 잘하여 아름이와 물 속에는 노는 걸 좋아하는 장난꾸리기 우리는 참견과 간섭을 잘하고 나뭇가지 만지기를 좋아하서 조경사로 불리지만 수영을 전혀 못함 나라는 혼자 놀기를 좋아하는 철학자 스타일로 엄마 건곤이를 졸졸 따라다니는 애교쟁이로 늦게 배운 수영 실력도 준수 * 원래 오둥이였으나 막내 강산이는 하늘나라로 먼저 감 수영실력 아름 : 최고의 테크닉으로 수영실력이 최고 다운 : 물에서 노는 걸 좋아하고 인공폭포수를 무서워하지 않고 유일하게 폭포수 맛사지를 즐김 나라 : 수영을 늦게 배워 거친 편이.. 2022. 8. 10.
물놀이 최강 아기호랑이들 천둥과 번개가 치는 날인데도 에버랜드의 작은 연못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아기 호랑이(돌이 지나 청소년?)들이 있다. 엄마 호랑이, 건곤이가 지나가는 장면이 있는데 엄마도 아이들 노는 것 보고 흐뭇했을 것 같다. 부모 마음은 똑 같다. 올해 초 호랑이 해라고 에버랜드 오둥이를 소개해 줬는데 그때부터 호랑이의 매력에 흠뻑 빠져있다. 최강의 포식자이면서 최고의 매력을 뽐내는 '호랑이'를 좋아하지 않을 수 없다. 조지오웰의 1984 마지막 부분에 주인공 윈스턴이 죽기 전 떠오른 마지막 장면이 어머니, 여동생과 함께 어릴 때 뱀 주사위 놀이를 하던 모습이었다. 돌이켜 보면 10살 이전 어릴 때가 인생의 황금기다. 호랑이 남매가 물에서 놀던 이 장면이 아마 호랑이 호생 최고의 순간이었을 거라고 감히 예상한다. .. 2022. 8.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