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언론 중 어디가 먼저 튀어 나올까?

부정선거를 메이저 언론에서 보도하지 않아 답답하지만 한 편으로 어디가 먼저 부정선거를 집중 취재하면서 이슈화시킬지 흥미진진하게 지켜보고 있다. KBS, MBC는 절대 아닐 것 같고 나머지 신문, 방송사 중 물꼬를 틀 언론사가 어디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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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법원, 검경이 현 정권에 장악되어 일관성있게 부정선거를 대하는 행동이 어이없으면서도 너무 재미있다. 메이저 언론 중 하나가 나서서 집중적으로 부정선거 파면 쉽게 균형이 무너질 정도로 증거는 너무 많다. 임기가 끝나가는 힘 없어 보이는 정권이 진짜 두려운지 아니면 다른 이유 때문에 침묵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눈치게임 하는 것 같기도 하고, 부정선거의 파장이 대통령 탄핵의 몇 배나 되어서 두려워서인지, 아니면 부정선거를 부정했던 자신들의 최초 판단이 창피해서 인지 긴 침묵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 역사 최대의 코미디를 보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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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미래에 부정선거를 둘러 싸고 벌어지고 있는 이 현상은 인문 학자들에게 한국인의 아니 인간 행동의 특성을 연구할 최고의 주제가 되리라고 예상한다. 누가 무슨 말을 했는지 모든 것이 기록되는 시대이므로 연구에 어려움은 없을 것이다. 미래 세대는 더 이상 이런 우스운 건으로 국력을 낭비하고 서로 증오하지 않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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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치보지 말고 '1'을 외칠 메이저 언론사가 조속히 나오길 바란다. 취재만 시작하면 최소 한 달 정도 분량은 나올 것이고 제2의 손석희도 탄생할 수 있다. 부정선거를 영원히 땅 속에 묻는 것은 불가능하다. 언론인들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