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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의 서약 공수처가 진정 기득권을 공정하게 감시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하려면 공수처에 근무할 법조인들에게 공수처 근무이후 10년 동안 선출직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서약을 받아야 한다. 2020. 5. 8.
거대한 산 지역으로 갈라져 다투는 사람들을 관찰해 보면 단순히 타 지역을 비하하는데 치중하지 원인을 분석하려 하지 않는다. 상대를 제압하여 승리하려는 투사적 자세를 견지한다. 사람의 행동은 그가 태어나서 자라면서 익힌 문화가 결정한다. TK가 한창 잘 나갈때 TK 동문화가 거점이 되어 권력과 재력을 마음대로 휘둘렀다. TK는 2~3단계만 거치면 쉽게 권력의 핵심과 줄을 댈 수 있었다. 초중고등학교 동문회는 줄을 만들어 주는 수단이었다. TK의 문제를 해결하려면 이를 분석하여 대책을 만들어야 하는데 누구도 이런 시도를 하지 않는다. TK 동문회를 비판하면 자신들이 속한 동문회를 비판해야 하는데 이건 정말 두려운 일이다. 그래서 깊게 분석하지 않고 비난만 한다. 그래서 TK 이후 호남, PK가 권력을 잡았으나 TK와 .. 2020. 5. 7.
한국은 전쟁 중 하나의 이슈에 대해 좌우로 갈라져 극단적으로 분열하는 모습만 사라지면 한국은 정말 좋은 나라가 될 수 있다. 사람들이 어느 한 쪽 편에 서서 치열하게 싸우는 과정에서 자신의 존재감이나 동료애를 느껴 삶의 의미를 찾을 수도 있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99%의 일반국민들이 서로 싸우며 헐뜯게 되어 손실이 더 크다. '틀딱', '토착왜구', '홍어', '좌좀' 등의 용어를 사용하며 전쟁에 나간 병사들처럼 상대를 악마화하는 사회현상은 바로 잡아야 한다. 신문기사를 작성하는 대부분의 기자나 칼럼리스트들도 이러한 편가름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것을 느낀다. 자신이 적으로 생각하는 상대를 완전히 박멸할 때까지 투쟁하겠다는 불굴의 의지도 보인다. 한국은 전쟁 중이다. 문재인 정부도 처음 시작할 때의 희망과 달리 이러한 .. 2020. 5. 6.
상상의 나래 지구가 말없이 흔들림 없이 태양 주위를 46억 바퀴나 돌고 있다는 사실 - 이건 정말 기적임 코노나 바이러스가 인간을 어떠한 존재로 인식할까? 1. 거대한 공룡, 2. 광활한 우주, 3. 자신들이 키우는 숙주 몸 속의 바이러스 전쟁 - 인간의 몸을 차지하기 위한 바이러스 간의 치열한 전쟁 - 코로나가 기존의 균형을 깨고 있는 것 같음 - 평소에 좋은 바이러스를 보유하고 있는 신체는 코로나에 저항함 코로나 바이러스는 지구의 존재를 알까? 설마 갈릴레이가 주장한 지구가 태양 주위를 돈다는 사실까지는 모르겠지? - 바이러스처럼 인간이 알고 있는 가장 작은 것들은 인간이 알고 있는 가장 큰 것들을 인식하고 있을까? - 바이러스보다 더 작은 것들, 우주보다 더 큰 것은 없을까? 2020. 4. 27.
매크로와 빅데이터 오바마가 미국 대통령될 때 빅데이터의 역할컸다고 홍보한 이후 빅데이터가 유행이 되었다. 그런데 사실 상대후보도 빅데이터를 이용한 분석기술을 가지고 있지 않았나? 트럼프 대통령 당선될 때는 AI 등을 이용한 대부분의 예측 프로그램이 그 결과를 예측하지 못했다. 최근에는 매크로 때문에 빅데이터 분석이 의미가 있을지 의문이다. 데이터 생산을 기계로 하는 경우가 많으니 빅데이터가 만능이 아닌 것은 분명해 졌다. 빅데이터로 먹고 사는 사람들이 생존을 위해 또다시 홍보하고 대책을 만들겠지? 2020. 4. 24.
한국은 법조공화국이다. 유권자는 선거에서 자신의 이익이 커지는 쪽으로 투표한다. 이 행태는 너무나 당연하다. 지지하는 정당의 이념과 추구하는 세상이 일치하는 곳을 선택한다는 것이 교과서적인 답이다. 교과서적인 선택을 할 수 있는 유권자가 있다면 그는 정말 행운아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한국의 경우 거대 정당이 만들고자하는 차별화된 세상이 무엇인지 알 수 없다. 갈수록 두 정당이 닮아가고 권력다툼만 하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다. 유권자들은 이때 자신에게 직간접적으로 이익을 줄 수 있는 정당에 투표하게 되는데 이때 지역주의가 생명력을 얻는다. 이제까지 없었던 새로운 정당이 나타나 그 정당만 지지하면 자신 뿐만 아니라 아이들까지 행복하게 살 수 있다는 확신이 있으면 사람들은 지역주의 버린다. 최선이 없으니 차선책으로 사람들.. 2020. 4. 23.